드라마 '설강화' 연이은 역사왜곡 논란 (+간첩미화,국민청원)

이번엔 JTBC 드라마 '설강화'가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연이은 역사왜곡 논란으로 인해 급기야 제품협찬 취소와

 

국민청원 까지 등장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미완성 시놉시스의 일부가 온라인에 유출되면서

 

해당 드라마는 반독재 투쟁이 정점에 달했던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호수여대'의 학생 영초가 피투성이가 된

 

남성 수호를 운동권 학생으로 여겨,

 

보호하고 치료해 주다 사랑에 빠지는 것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이 드라마의 반전 설정은 수호가 실제로는 남파 무장간첩이며

 

영초의 조력자로는 대쪽같은 성격의 안기부 직원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한 네티즌은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의 이름은 

 

실존하는 운동권 인물을 떠올리게 하는며

 

이들은 간첩이 아니었다"며 "실제 많은 운동권 대학생들이 

 

당시 간첩으로 몰려 억울하게 고문받고 죽은 역사가 있음에도

 

남자 주인공을 운동권인 척하는 간첩으로 설정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일자 드라마 설강화 협찬 가구업체 흥일가구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협찬관련 사항을 삭제 요청하며

 

사전제작으로 이루어진 드라마기에 100퍼센트 

 

제품철회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하며

협찬전 드라마 제작사에 꼼꼼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협찬을 진행하게 되어 심려를 끼친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드라마 설강화가 중국의 텐센트에 1000억을 투자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누리꾼들은 연이은 역사왜곡과 중국자본의 

 

잠재적인 문화침략에 맞서야 된다고 주장했다.

 

 

급기야 국민청원 까지 등장했다.

 

 

해당 청원글을 작성한 A씨 주장은 아래와 같다.

 

조선구마사같은 이기적인 수준을 넘어선 작품이,
두번째로 나오기 직전입니다.

설**.
민주화 운동에 북한의 개입이 없다는걸
몇번씩이나 증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저 작품은 간첩을 주인공으로 했습니다.
그외에도 다른 인물들은 정부의 이름아래
인간을 고문하고 죽이는걸 서슴치않은
안기부의 미화를 시도하고있습니다.

그저 작품의 설정이라 무시하는데
설정자체가 현재의 피해자에게 모욕을 주는것을
보면 노골적으로 정치의 압력이 들어간걸로만 보입니다.

자유는 자신이 자기멋대로 사는걸 의미하는게 아닙니다.
자신이 윈하는데로 사람죽이는걸 허용하는 뜻으로
받아들일 얼간이는 없겠죠.
현재 우리나라의 근간을 모욕하고 먹칠하는 이드라마의 촬영을 전부 중지시키고,
지금 까지 촬영한 분량들또한 완벽하게
제게하여야 합니다.

부디 많은 응원부탁드립니다.

 

 

이어, 역사왜곡 논란이 확산되자

 

JTBC ‘설강화’ 측은 26일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설강화는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고

 

안기부와 간첩을 미화하는 드라마가 결코 아니다"라며

 

설강화는 80년대 군사정권을 배경으로

 

남북 대치 상황에서의 대선정국을 풍자하는 블랙코미디다.

 

그 회오리 속에 희생되는 청춘 남녀들의 "멜로드라마"라고 설명했다. 

 

 

 

특히 남파간첩이 민주화 운동을 주도한다',

 

‘학생운동을 선도했던 특정 인물을 캐릭터에 반영했다’

 

‘안기부를 미화한다’ 등은 '설강화'가 담고 있다는 주장은

 

내용과 다를뿐더러 제작의도와도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드라마 설강화는 정해인, 블랙핑크 지수, 유인나,

 

장승조, 윤세아, 김혜윤, 정유진 등의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드라마 설강화 국민청원]

JTBC의 드라마 설**의 촬영을 중지시켜야합니다. > 대한민국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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