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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정보

정찬성, 댄 이게 5라운드 판정승 (+하이라이트)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2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 베가스의 

 

UFC 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90 

 

메인 이벤트 댄 이게와의 페더급 경기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앞서 오르테가 전 패배 이후 

 

자신보다 한 단계 낮은 랭커이자 하와이안 좀비라 불리는 댄이게와

 

경기를 치루게 되었다.

 

댄 이게는 페더급 랭킹 8위 UFC전적 15승 3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정찬성은 시종일관 옥타곤 중앙을 장악하며 압박과 거리유지를 하며

 

노가드와 쨉,카프킥, 스탠딩에서 기습적인 태클로

 

댄 이게의 머리 속을 복잡하게 하며 경기 운영을 지배했다.

 

2라운드에선 주특기인 타격으로 몰아쳤다.

 

 

 

시작과 동시에 오른손 어퍼컷을 적중시켰다. 이게는 비틀거렸다. 
 
수비 실력도 일품이었다. 이게의 테이크다운 공격을 여유있게 막아냈다. 

 

오히려 기무라와 초크로 반격했다. 

 

 

 

3라운드에선 다시 그라운드 기술로 승부했다. 

 

타격 일변도를 예상한 이게는 정찬성의 변화무쌍한 공격에 고전했다. 

 

마치 '스마트 좀비'처럼 정찬성이 상대의 공격을 읽고 차단했다.

 

 

 

조급해진 댄 이게는 새컨 코치 지시에

 

4라운드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돌격 했으나 정찬성의 거리와 스탠스

 

흐름을 끊는 태클에 고전하며 라운드를 마쳤다.

 

 

5라운드에서는 체력적인 저하 모습을 보이며

 

두 차례 정타를 허용하고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정찬성은 테이크다운으로 흐름을 바꾸며 위기를 모면했다. 

 

5라운드 막판에는 다시 한 번 초크를 시도했고, 

 

경기는 정찬성 우세 속에 끝나며 판정승으로 이어졌다.

 

 

 

댄 이게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찬성이 타격 위주의 화끈한 패턴을 구사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들어온 이게는 다양한 그라운드 공격에 전략을 펼치지 못했다. 

 

경기 후 이게도 “정찬성의 그라운드 능력이 생각 보다 더 강했다”며

 

패배를 받아들였다.

 

 

경기 후 압도적인 채점 결과표

정찬성 3:0 심판전원일치 판정승

 

(49-46/49-46/48-47)

 

 

정찬성은 커리어 첫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면서 MMA 통산 17승을 달성하며

 

차기 타이틀 전선에 다시 합류하며 한 단계 상승한 랭킹 3위 위치를 확보해둔 셈이다.

 

한편, UFC 페더급 챔피언은 볼카노프스키이며,

 

앞서 정찬성을 이긴 오르테가와 타이틀 전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정찬성 UFC 전적

 

vs 레너드 가르시아 - 승

vs 마크 호미닉 - 승

vs 더스틴 포이리에 - 승

vs 조제 알도 - 패

vs 데니스 버뮤데즈 - 승

vs 야이르 로드리게스 - 패

vs 헤나토 모이카노 - 승

vs 프랭키 에드가 - 승

vs 브라이언 오르테가 - 패

vs 댄 이게 -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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