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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정보

에릭센, 경기 중 쓰러져 의식불명... (+현재상황,주장의품격)

손흥민의 축구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리그 B조에서 핀란드와 경기 중 의식불명의 상태로 쓰러졌다.

 

 

전반 40분 경 에릭센이 스로잉을 위해 좌측 라인으로 뛰어갔다.

 

그러다 공을 받을 때 갑자기 에릭센이 쓰러졌다.

 

 

자칫 잘못하면 끔찍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었던 상황

 

덴마크의 주장 키예르의 행동이 찬사를 받고 있다.

 

키예르는 에릭센이 의식을 잃은 직후 혀가 말려들어가

 

기도를 막지 않았는지 확인했고, 

 

선수들에게 관중과 카메라에 쓰러진

 

에릭센의 모습이 보이지 않도록 둘러싸라고 지시하며

 

키예르는 주장의 품격을 보여줬다.

 

 

또한 에릭센의 아내가 충격에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 쪽으로 내려오자

 

덴마크 주장 키예르가 곧바로 다가가 위로의 말을 전하며

 

진정시켰고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주심 앤서니 테일러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 한 후

 

곧 바로 경기 중단과 의료진을 불러들였다.

 

도착한 의료진은 CPR(심폐소생술)을 시도하며 치료를 시도했다.

 

 

덴마크 선수들은 주변에 둘러싸 에릭센의 치료 과정을 가렸다.

 

덴마크 선수단, 핀란드 선수단은 눈물을 흘리며 에릭센의 상황을 지켜봤다.

 

상황은 심각해져만 갔다. 약 10~15분 이상 CPR을 시도했고

 

결국 에릭센은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에릭센이 들것에 실려 나갈 때 왼쪽 손을 이마에 얹은 채 

 

정면을 응시하는 듯한 장면이 나온다.

덴마크축구연맹도 현재 에릭센이 의식을 회복했으며

 

지역 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장내 아나운서가 에릭센이 안정적이고 의식을 회복했다고 밝히자

 

관중석에서는 큰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경기 중단 후 

 

다행히 에릭센은 의식을 회복했고

 

그라운드에 돌아온 덴마크 선수단을 맞이 한 핀란드 선수은 응원하며

 

박수 갈채로 보답하며 그라운드에서의 감동과 우정을 보이며

 

경기는 양 팀 선수들의 동의 하에 재개됐다.

 

 

 

한편, 에릭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팀동료 였으며

 

서로에게 각별했던 것으로 알려진 친숙한 선수였다.

에릭센은 작년 초 이탈리아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며 우승을 이루었지만

 

에릭센은 슬럼프와 교체 멤버로 안타까운 상황을 맞이했던 바 있다.

 

누리꾼들은 에릭센의 경기 중 갑작스러운 의식불명 사태와 그리고 회복 상황을 전해들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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