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박초롱이 학폭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박초롱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학교폭력 및 미성년자 시절 음주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박초롱의 학폭의혹을 주장한 A씨는 학창시절 우연히 마주친
박초롱과 그의 친구들에게 골목으로 끌려가 머리와 어깨 등을 폭행을 당했다며
"수치심과 충격으로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트라우마가 남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최근 사과를 요구했고 박초롱은 한차례
잘못을 인정했으나 만나자는
자신의 요청을 A씨가 거절하자 두 번째 통화 때
폭행을 부인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화가 난 A씨는 “그럴 거면 은퇴하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박초롱 소속사는 이를 협박이라고 말하며
허위사실명예훼손죄와 강요미수죄로 A씨를 고소하며

"해당 제보는 명백한 흠집내기이며
저희 또한 증거자료들을 바탕으로 엄중하게
이 사안에 대해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다.
A씨는 이에 맞서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초롱을
무고 혐의로 고소한 후 학폭 인정과 사과를 원한다며
"박초롱이 사과했던 내용을 녹음파일로 가지고 있고,
끝까지 사과를 거부하면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학폭 논란 이후 박초롱의 미성년자 시절 음주 논란이 재점화되며

여러 추측 속에 여론이 기울며 갑론을박이 펼쳐지며
에이핑크의 멤버 박초롱의 입장을 주목했다.
이어 박초롱이 입장문을 전했다.

다음은 박초롱 입장전문
안녕하세요, 박초롱입니다.
좋지 않은 일로 인사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먼저, 최근의 일을 설명 드리기 앞서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 관련하여 심려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저의 지난 어린 시절 어리석고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상처를 드렸습니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최근 알려진 일은 지난 2월 말부터 시작되어 한 달여 간 이어져왔습니다.
그동안 원만하게 소통해보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그렇게 되지 못해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어제 보도된 저와 관련된 제보들과 인터뷰들을 읽어보았습니다.
비록 서로의 오해로 이렇게 큰 일이 되어버렸지만,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친구 사이로 지내며
저와 같이 놀고 시간을 보낸 기억은 여전하기 때문에
더욱 괴롭고 표현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입니다.
하지만 잘못 알려진 부분들에 대해서는
저는 끝까지 결백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결단코 김씨가 주장하는 것처럼 뺨을 때린 적도,
옷을 벗긴 적도, 폭행을 행한 적도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시 현장 증언들과 김씨와의 통화 녹취록 등을
바탕으로 결백을 명명백백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데뷔 10년간 저를 지지해주고 응원해준 팬
여러분들께 너무나 큰 상처를 드렸습니다.
혹시나 제가 그동안 진심으로 했던 말들과 행동이
이 일로 인해 가식으로 느껴질까 두려웠고,
저를 믿어주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실망감을 드리게 될 것에 대해 두렵기도 했습니다.
우리 멤버들, 우리 팬분들, 그리고 회사 분들,
저를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10주년에 이런 소식을 전해드린 점
용서를 구하며,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Lea(@mulgokizary)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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