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운대 갑질 맥라렌 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자신이 "부산에서 거주하는 다둥이 아빠"라며
3월 13일 오후 7시쯤 아내와 아이 셋을 차량에 태우고
귀가하던 중 맥라렌 차량이 갑자기 골목길에서 나와 폭언을 퍼부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주색 맥라렌 차량이 골목길에서 엄청 빠른 속도로
굉음을 울리며 신호를 받아도 제가 앞쪽으로 운행을 못하게
저의 차량 우측 앞으로 급정차하며 끼어들며
신호가 바뀌어 앞으로 진행을 하는순간 맥라렌 차량의 유리창이 내려오면서
'하얗게 상기된' 얼굴의 30대 초반의 남자가 저에게 "똥차 새끼가 어디서 끼어드냐“,
“이런 x새끼, x새끼,인간말종,천박한 새끼들“, "사회에 불필요한 새끼들","사회에 암적인 존재",등
셀 수 없을 정도로 욕설을하며 차마 입에 담지못할
욕들을 계속 내뱉었다고 설명했다.
계속 무시하며 신호 앞까지 진행하는 동안 저의차량 옆으로 계속 따라와서는
신호 대기중인 저의차량 옆에 정차하더니 맥라렌 차량의 문이 열렸고
삼십대 초반의남성이 위협적인 자세로 저의 차량에 접근해
미처 닫지못한 썬루프 사이로 얼굴을 들이밀듯이 괴이한 행동을 취하며
7살,9살 아이들에게 "예들아 니네 아버지 거지다 알겠냐!“
그래서 이런 똥차나 타는거다!. x발 평생 이런 똥차나 타라!“고
몇번이고 반복했고, 제가 아무 반응없고 주행신호가 켜지자
실컷 욕설을 퍼부은 다음에 맥라렌 차량으로 돌아갔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집 근처 중동지구대로 향했고, 지구대에서 맥라렌 차주와 인적사항을 기록했다.
그러나, 맥라렌 차주는 "자기는 변호사한테 이야기 해놨다“, 변호사가 알아서 할거다“ ,
이제 가도되지요? 라며 거들먹거렸고 경제적 사정이 좋지않은
그는 변호사 선임은 생각조차 못하는 상황이고 복잡해지는 것이 싫어서억울하지만
"운전을 하다보면 그럴 수 있다.억울해도 참자" 라고 생각하고 가족들과 아이들을 달랬다고 전하며
"좋은 차 타고 돈이 많다고 이래도 되는 거냐?"며
"8일째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작성자의 아이들은 그날의 충격으로 "아빠 우리 거지야?",
"우리는 거지라서 돈도 없어" 등의 이야기를 하며 맥라렌 차주가 했던
위협적인 행동을 떠올리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맥라렌 차주로 알려진 B씨도 등장하며 전면반박했다.
저 보복운전과 욕설을 한 건 상대 차량이며
"빠른 속도로 굉음을 울리며 급정차하며 끼어들었다는데 아니다.
천천히 진입했다. 뒤에 있던 미니 차주가 차량을 비켜주지 않으려고
제 차량을 가로막고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서로 욕설이 왔다갔다하고 난 뒤에 보복운전을 한 점을 인정하시고
저한테 사과를 하신 뒤 좋게 끝난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의 아내가 차 옆에 대고 욕설을 지속했고
어디서 렌트해왔냐 니 차 아니잖아 x새끼야 x새끼야 옆에 x도 돈주고 만나나보네?
여자옆에 태우고 기많이살았네 x신아 이러면서 욕을 하셨던게
자꾸 들려서 여자친구가 나보고 우리가 무시하는데도 왜 자꾸 우리한테 욕해?
이 말을 듣고 두차례나 참았음에도 불구하고 자꾸그러는게 화가나서
차에서 내려서 제가 한마디 하러가니까
와이프분은 계속 욕설을 하시고 남편분은 상황을 피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루프에 대고 정확히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애들있는거 보고 참고있으니까 자꾸 욕짓거리해대는데
뭐한다고 욕짓거릴 자꾸 처하고앉아있냐 그러니까
니네가 거지처럼 사는거다 애가 뭘보고 처배우겠냐 적당히해라 이러고
저는 바로 차에 갔습니다 이야기가 많이 자극적으로 와전된 부분이 있는거같습니다.
맥라렌 차주 B씨는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양 교묘하게 말을 이어붙여
제가 죽을 죄를 지은 것처럼 표현해놨다.
제 신상은 물론 여자친구, 주변사람까지
전부 피해를 입어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낭떠러지로 몰린 상황"이라며
상대방을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논란이 이어지자 A씨는 맥라렌 운전자 B씨가
아이들에게 썬루프 사이로 욕하는 장면을 캡처한 사진과
언론공개도 불가피하다 판단하며 맥라렌 차주가 올렸던
녹음파일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논란이 된 맥라렌 가격 역시 관심이 쏠리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맥라렌 차량의 가격은 평균 3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맥라렌 갑질논란 처벌수위는?
보복 운전은 2015년부터 도로교통법 대신 특수상해나 흉기 등을
이용한 특수협박죄를 적용하고 있다.
보복 운전이 인정되면 운전면허가 취소된다.
형량은 징역 7년 이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아동을 신체적 또는 정서적으로 학대하는 행위의
법정형은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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