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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정보

은가누 vs 조슈아 세기의 복싱 대결 하이라이트 은가누 첫ko패배... (+타이슨 퓨리)

세기의 대결로 주목을 받는 UFC 전 혜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의 복싱 도전기 한국시간 9일 영국 출신 앤서니 조슈아와의 대결에서 2라운드 2분 38초만에 생애 첫 KO패배를 기록하며 은가누의 패배로 경기가 종료됐다.

 

은가누 vs 조슈아 세기의 복싱 대결 하이라이트 은가누 첫ko패배... (+타이슨 퓨리)

 

앞서 은가누는 타이슨 퓨리와의 경기에서 퓨리를 몰아붙이며, 다운을 빼앗는 등 대이변을 일으키는 언더독의 반란을 꿈꾸었지만 경기 결과는 패배로 기록되었으나, 싸움에서는 이겼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전 4대 기구 챔피언 조슈아는 달랐다. 

 

은가누 vs 조슈아 경기 하이라이트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많다는 기대와 달리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타이슨 퓨리와의 경기에서 선전했던 모습과 달리 조슈아는 복싱 레슨을 하듯 일방적으로 프란시스 은가누를 속수무책으로 만들며, 1라운드 오른손 주먹에 첫 다운을 당했다. 이후 당황한 기색이 보여지는 은가누는 분위기와 조슈아의 풋워크와 압박 기세 싸움에서 기량차이가 벌어졌다.

 

은가누 ko장면
은가누 ko장면

 

은가누 조슈아 실신ko 장면
은가누 조슈아 실신ko 장면

 

2라운드 역시 달라진 점은 없었다. 조슈아는 위협적인 날카로운 쨉으로 상단과 복부를 노렸고, 조슈아는 은가누의 주먹을 가벼운 스웨이로 회피하며 슥박 라이트 훅을 적중시키며 2라운드 다운을 뺏어냈고, 은가누는 다시 일어났으나 혜비급의 펀치파워를 회복하긴 어려워보였다. 은가누는 재차 일어나 경기를 재개할 수 있는 의사를 표시했고, 경기는 재개되었으나

 

재차 조슈아의 라이트 훅 펀치는 은가누의 관자놀이에 정확히 적중하며 다소 굴욕적인 모습으로 은가누는 실신 KO를 당하며 2라운드 2분 38초 레프리스탑으로 경기는 종료되었다.

 

 

조슈아 은가누 경기 후 인터뷰

손쉽게 승리를 거머쥔 앤서니 조슈아는 경기 후 내심 프란시스 은가누를 존중하며 진지하게 경기를 임했다고 밝히며, 이번 패배로 인해 은가누가 너무 마음 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응원하며, 은가누 존재 자체가 복싱계에 동기부여를 가져다 주는 긍정적인 모습과 은가누의 커리어 업적 등을 높이 평가하며, MMA와 복싱은 전혀 다른 스포츠라며 리스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은가누 역시 경기 후 소감을 밝혔는데 지금까지 맞아본 펀치 중 제일 강력한 펀치였냐고 묻자

펀치파워를 느끼기 전에 이미 실신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한편, 프란시스 은가누의 향후 일정은 PFL 혜비급 챔피언 헤난 페레이라와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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